728x90 728x90 독서16 [사회/정치] 박종무 -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책 소개인간의 탐욕에 가려진 동물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전하는 책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박종무는 수의사로 지난 20여 년 동안 진료, 봉사활동, 동물구조활동을 병행해오면서 몸소 체험한 동물 학대의 크고 작은 경험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인간의 생명경시 풍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유기 동물 문제, 일명 강아지 공장 및 경매장·보신탕 등 법의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잔인한 동물 학대의 현실 등 왜곡된 생명관이 낳은 일그러진 현실을 보여주고 감성에 호소하기 보다 올바른 인식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가치를 공유한다. 느낀점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는 책은 1부 유기 동물에 대하여 2부 도시의 동물에 대하여 3부 축산동물에 대하여 이렇게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수의사인 아.. 2023. 8. 17. [청소년 과학] 노정래 -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면 2023년 4월의 독서모임 책은 바로 이라는 책이다. 책 선정자는 바로 나야 나~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최근 어린이 대공원을 탈출한 얼룩말 '세로' 생각이 나서 독서모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골랐다. 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다. 1. 최근 탈출한 얼룩말 '세로'를 보고 든 생각은? >> 철이 없는 생각이겠지만 마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식동물은 잘 놀라는데 흥분하지 않고 도심을 돌아다니며 세로도 다치지 않고, 사람도 다치지 않은 해프닝으로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취총을 4번이나 맞고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갔다는 게 마음이 아팠다. 2. 동물원에 대한 평소 생각은? 책을 읽고 난 후 동물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는지? 바뀌었다면 또는 바뀌지 않았다면 그에 .. 2023. 7. 13. [에세이]김혼비 -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 3월의 독서모임 책은 김혼비 에세이 이다. 축구를 오랫동안 좋아하고, 풋살도 매주하러 다니는 친구가 선정한 책. 읽으면서 아 내 친구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만약 나라면 어떨까? 축구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던 책이다. 1. 가장 인상적이었던/기억에 남는 부분과 이유 오버래핑 강팀인 FC마리케와의 경기에 FC 페니 선수들이 토요일 아침에 한 시간 넘는 거리를 응원하러 와서 혼비 팀을 응원한 것 그리고, FC 페니 경기에 응원을 하러 간 것.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 난 팀 같지만 서로를 의지한다는 것 끈끈한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내 가슴이 벅차올랐다. WK 리그 현대제철의 우승으로 경기가 끝난 후 우승 세리머니보다는 경기 중 다친 김나래 선수에게 달려가 걱정해 주고, 우승 기념 단.. 2023. 3. 28. [자연/과학]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매달 진행하는 독서모임에서 2월의 책 선정자가 된 나. 메모장에 적어둔 읽고 싶은 책 목록에서 한 권을 선택했다. 바로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이다. 책 제목처럼 어떻게 해야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 책인 줄 알았는데 읽고 나니 굉장히 학문적인 내용들의 향연이었다.(나에겐 좀 어려웠던 책...) 새로 알게 된 지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낯선 사람과 쉽게 친해지고 협력할 수 있는 친화력은 다른 종에겐 없는 인간의 특유 능력이라는 것. 테스토스테론의 수치와 다른 호르몬의 상호작용이 공격적 반응을 유발하며, 헌신적인 남성이나 아버지들은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데 이 변화가 공격적 행동보다는 보살피고 돌보는 행동을 활성화시킨다는 것. 자.. 2023. 3. 9. [소설] 조예은 단편소설집 - 칵테일, 러브, 좀비 친구에게 선물 받은 책📖 는 조예은 작가의 단편소설집이다. 책이 작고 얇아서 출퇴근시간에 주로 책을 읽는 나에겐 갖고 다니기 너무나 편했던 책이다. 1. 초대 2. 습지의 사랑 3. 칵테일, 러브, 좀비 4.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총 4편의 소설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제일 기억에 남았던 소설만 적어보려고 한다. 습지의 사랑💚 물귀신과 숲귀신의 사랑이야기이다. 물이 숲을 만나러 갈 수 있는 날은 비가 많이 와서 하천이 범람하는 날이다. 인간의 입장에선 단지 비가 많이와서 산사태가 일어난 것 뿐인데 그것을 물과 숲이 하나가 되었다 라고 풀어낸게 너무 낭만적이다. 물은 갈수록 숲이 궁금해졌다. 궁금함은 갈증 같아서, 물속에 있는데도 목이 말랐다. 물은 이 갈증이 숲과 함께하는 순간에만 가신다는 걸 알았다. 습지.. 2023. 3. 5. [소설] 천선란 소설 - 천 개의 파랑 평소에 SF를 좋아해서 읽어본 책인데 읽어보니 SF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인물 관계도 줄거리 주인공인 연재가 어딘가는 인간적인 휴머노이드인 콜리를 만나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이다. 인간과 동물, 로봇이 함께 교감한다. 느낀 점 & 내 생각 (스포 있음) SF 소설이라고 해서 과학적인, 우주의 배경을 가진 소설일 줄 알았는데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인간적인 휴머노이드 콜리는 자신의 파트너 말인 투데이와 호흡한다. 투데이는 관절이 안 좋아져 안락사의 위기에 처해졌지만 연재와 그 친구들은 투데이를 살리려고 노력한다. 투데이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천천히 달릴 경마가 시작된다. 인간적인 로봇인 콜리로 인해 인간들의 관계가 더 좋아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사회적 약.. 2023. 3. 5. [소설] 구병모 장편소설 - 아가미 구병모 작가의 라는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책을 찾아보던 중 "또다시 물에 빠진다면 인어 왕자를 두 번 만나는 행운이란 없을 테니 열심히 두 팔을 휘저어 나갈 거예요. 헤엄쳐야지 별수 있나요. 어쩌면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 없는 물이기도 하고."라는 문장 하나에 꽂혀서 도서관에서 대여하려고 했는데 인기가 많아 기다렸다가 보게 된 책이다. 인물 관계도 줄거리 아가미를 가진 인간 '곤'은 호숫가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아이이다. 할아버지와 '강하'라는 아이가 곤을 가족으로 품어준다. 곤을 중심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느낀 점 & 내 생각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항상 흔들리고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야 하고,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겉이 아니라 속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애.. 2023. 3. 4. 이전 1 2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