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일반] 김지혜 - 선량한 차별주의자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인 를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말하며 일상 속에서 우리가 미처 자각하지 못했던 차별과 혐오를 짚어주고 독자에게 질문함으로써 차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여성, 난민, 비정규직 노동자, 유색인종, 장애인, 성소수자 등 우리는 그들을 차별 또는 혐오하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누구나 차별당할 수 있고, 차별할 수 있으며 차별에 대한 경계는 매우 상대적이고 모호하다. 예를 들어, '결정 장애', '짱깨', '왜놈', 한국인 다 되었네요~' 등의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생각한 이 책의 주제 내가 차별했음을 받아들이며 차별을 안 하기로 마음먹는 것이 중요하며, 소수가 내는 목소리..
2023. 8. 19.